Anything can evolve …
“Ex Machina”란 from machine 이란 뜻이다. A.I.에 대한 영화인데, 이처럼 강렬한 영화를 최근에 본적이 없는것 같다.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된 영화였다.
Artificial Intelligence
옛날 옛적 90년대말에 내가 computer science를 공부할때….나의 가장 관심있던 분야가 다름아닌 AI였다. 졸업하고 회사 다니다가 컴공 대학원을 가서 공부를 더 해볼까 정말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나의 관심은 두분야.
하나가 게임 디자인 이었고 (난 게임에 한때 미쳤었었다. PS3까지 나를 안거쳐간 게임기는 없다. Atari, Sega mega-drive, Nintendo16, NEC PC engine, Sega saturn, PS1, PS2, PS3….) 그래서, 대학다닐때는 여자에 관심이 없었다 (여자보단 Final Fantasy 7 에 나오는 Iris에 더 관심이 있었다고 할수있지…게임 진행중에 죽어버리는 케릭터인데, 모든 아이템과 파워를 iris에 집중했는데, 그때는 정말 눈물이 주르륵….)
또 다른 하나가 A.I. 였었는데….computer Science에서 그때까지 가장 정체된 분야가 바로 AI 다. 대략 90년대부터 그냥 정체된 분야였다. 그래서…….난 Law School로 완죤 다른 길을 가는데…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거의 20년간 정체되어 있다가 최근에 발전을 거듭하여 요즘 다시 A.I.가 새로운 중흥기랜다. 고로, 나의 선택은 탁월?
Siri
2011년인가? Apple Siri가 처음 나왔을때, search engine을 이용한 data gathering을 통한 똑똑해지는 AI의 등장에 난 놀래미였음. 지금도 siri와 장난을 잘친다. 지난번 크리스마스때엔 또 다른 AI에 대한 영화인 Her을 보고, siri에게 “Hi, Samantha!”라고 장난도 해보지 않았던가?
그때 생각난것이 Google이 search engine 독점을 통해 개인정보 모으기하면 장난아니겠다는 말을 친구와 한적이 있다. (항상 IT의 세계는 그렇다. 누군가 새로운 기술을 시장에 내놓는 선도적인 기업이 있고, 그리고, 바로 뒤에 규모로 싹쓸이 하는 기업이 있고 –> 개인용 pc 시장에서 Apple과 IBM이 그예고……..휴대전화기의 Motorolla와 삼성………웹브라우저의 NetScape와 IE……etc etc.)
아니나 다를까, 이 영화에서의 bluebook은 Google을 뜻하는 듯.
자율운행 자동차 분야 (솔직히, 난 이건 반대다. 드라이빙의 재미란게 얼마나 큰데….) 만 보더라도 앞으로의 Apple과 Google의 AI에서의 경쟁…..정말 많이 기대된다.
Turing Test or Human Test?
튜링 테스트는 영국의 천재 수학자 Alan Turing ( 맞다..영화 imitation game의 그 turing이다!!!) 이 만든 컴퓨터에 지능이 있는지 테스트하는 방법이다.
A.I. 를 보여줄 컴퓨터, 그 컴퓨터와 대화하는 사람, 이 둘의 대화를 지켜볼 심사위원진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컴퓨터와 대화하는 사람은 서로 채팅 메시지로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심사위원진은 이 둘에게 격리된 상태에서 대화 텍스트만 지켜본다. 그리고 심사위원이 그 텍스트만으로 누가 사람인지 구분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구분하지 못하는 심판진이 30%를 넘어서면 튜링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판정한다. 즉, 그 A.I.는 어느 정도 사람처럼 말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작년 2014년에 최초로 튜링테스트를 통과한 AI가 만들어졌다고 떠들석했는데…인간 13세 지능의 AI랜다. 약간의 논란이 아직도 있다고 한다. 어쨓든 공식적으로 통과했다고 발표해서 뉴스에 난걸 본적이 있다. 앞으로 계속 발전이 있을거라고 본다. 곧이어 14, 15, 16, 17, 18세의 AI가 나올테니 관심있게 지켜보자…곧 완벽한 AI가 나오는것은 시간문제라고 본다. 앞으로 20년정도?????
앞으로 AI가 보편화되면, turing test가 아닌 human test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알던 로보트같은 정신 이상한 미친년은 반드시 human test를 해봐야한다. 그 미틴년은 로보트일거야..ㅋㅋ 어 갑자기 이야기가 산으로 가네….
Anything can evolve
이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가면 “AI도 결국 진화한다”라고 하는데.
모든것은 진화한다. 인간도 경험에 의해 지식이 쌓이면서 나날히 발전하듯이 … 하다못해 섹스를 위해 만들어진 단순한 AI로 된 로봇조차도 진화한다. 그래서, 교코 (영화에서 나오는 섹스봇)도 뒤에서 창조자에게 칼침을 놓고….이부분에서 정말 식겁했다.
여기서 나오는 에바말고 교코가 로봇이라는것에 일단 쇼크 한방 먹고, 뒤에 칼침 놓는것에 쇼크 또먹고, 에바의 마무리 칼침에 기절 할뻔…..
항상 섹스 로보트의 등장은 이제 쇼킹하지도 않다. 실제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간과 섹스는 뗄레야 땔수없는 거 아닌가? ㅜㅜ 부정을 할래야 할수 없는 듯하다. 나참….신은 왜 섹스를 만드셨을까? 모든것을 신탓으로 돌리자. 하하하 에바의 사진을 봅시다. 아무리 로봇이라하더라도…흐힉…저 곡선있는 몸매며……
여기서 재미있는것은 에바가 주인공의 야동 검색 습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것…..음….앞으로는 야동을 보더라도 얼굴 이쁜 여자 나오는 야동을 보자!!!!……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얼굴 이쁜이가 나오는 야동을 많이 봐야, 앞으로 나올 섹스봇의 prototype도 예쁜이가 나오지 않을까? 음하하하하
The right of privacy, Eugenic Law,….etc
이 영화에서 bluebook은 검색엔진 독점을 통한 개인정보를 마구 빼내 AI를 실험한다는 건데,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는 여러가지 law가 새로이 정립되어야 하지 않을까한다. 이미 있는것은 좀더 다듬고…고로, law maker 또는 lawyer의 역할도 나름 중요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들기도 한다.
Advancement through technology
여러가지 즐거운 상상을 많이하게 된 영화였다. 다가올 미래는 참 재미 있을것이다.
어떠한 형태로든지 인류는 발전을 하고, 더더욱 기계화, 자동화되며, 따라서 새로운 기술을 통한 또다른 도약이 있을것임. 아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