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와 우파는 말이 정치적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프랑스 혁명 시기다. 국민공회에서 의장석의 시선을 기준으로 오른쪽(droit)에 지롱드파가 앉은 것이 그 기원이다. 혁명이 성공적으로 출발한 시점에 급진파(자코뱅)와 온건파(지롱드) 두 정치 세력은 루이 16세를 죽이느냐 마느냐를 두고 날카롭게 대립했다.
기본적으로 우파는 국가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것을 선호하나, 우파내에서도 국가의 역할을 상당히 인정하는 권위주의적인 우파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자유주의 우파로 나뉘게 된다.
현대에 와서는 우파의 대표로 보수가 일컬어지지만 언제나 그래왔던 건 아니다. 그렇게 규정한 것 자체가 좌파 세력이 용어혼란전술과 용어선점전술, 선전과 선동전술을 통해 그렇게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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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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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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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 환경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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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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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조건의) 평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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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활용의 자율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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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도의 책임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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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책임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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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국가역할의 확대(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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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국가역할의 최소화(작은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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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참여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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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능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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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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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주의, 문화상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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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화 중심주의, 문화절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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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주의, 정치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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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주의, 정치현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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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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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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