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2학년때 constitutional law I 시험 볼때의 시험문제가 “최근 시카고에서 공화당 티파티 집회가 있었는데, constitutional law의 관점에서 적법성을 설명해라”였다. 수백페이지를 공부해서 갔더니만, 문제가 달랑 두줄, 답안지는 하얀종이 7장, 시간은 세시간 삼십분…..쪽팔리지만 고백한다… 난 4장 겨우 썼다…ㅜㅜ

TEA party란 republican party의 강경보수 집단이다.

TEA party의 수장이 바로 Boehner인데, 오늘 베이너가 갑자기 티파티의 수장 + 아예 의원직을 사퇴한다네. 오잉? 베이너의 별명은 다름아닌 강경한 이미지의 Darth V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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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유래는 1773년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을때,  영국의 증세에 열받아서 보스턴 항구에서 tea 상자를 물에다 던진 boston tea사건.

Boston_Tea_Party

조세 저항의 상징적인 미국역사의 한 사건이다. 그래서, Taxed Enough Already의 약어로 더 잘알려져있다.

한동안 잊혀지다가 Obama정권 기간중 리먼사태의 금융위기가 터지고, AIG등의 여러 회사의 구제금융에 막대한 세금이 쓰여지자 열받은 시민들이 2009년경 전국적으로 TEA party를 확산시킨게 요즈음의 TEA party의 시발점이다.

원래의 의도는 항상 그렇듯 좋은 데서 출발한다……

그러나,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republican party의 당정책과 맞물려, 어느순간 공화당의 강경파들의 모임으로 급부상한다.

그리하여, Obama의 healthcare를 반대하는데, 이집단의 방향을 정하고,  2013년에 gov debt 상향조정을 반대하여  gov. shutdown시키는  초유의 사태를 야기시킨 비호감 그룹으로 전락. 그 선봉장이 위의 베이너였음.

그러나, 워낙 증세에 반대하는 공화당의 기조상 아직도 핵심 세력으로 남게 된다.  공화당의 대권후보는 반드시 TEA party의 지지를 받아야 후보로 나설수있는 상황이되나, 본선에서 순식간에 비호감이 되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TEA party의 정부 셧다운을 시킬 정도의 강경전술은 좀 문제가 있다. 어쨓든 나라를 먼저 생각해야하는게 아닌지?

9/30일에 예정되는 미국의 debt 상향조정에 베이너의 사퇴는 무슨 의미? Resign rather than facing a revolution against his tactics????????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보면, 군주는 완벽한 현자이거나, 아니면 영원한 적일떄 존경을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베이너는 마지막에 꼬리를 내리네….후대의 평가가 아주 나쁠것으로 전망. 증거없이 시작한 이라크 전쟁을 끝까지 사과안하고, 자기가 그당시에 최고의 결정이라고 말하는 GW Bush와 반대의 길을 걷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