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디폴트 사태를 보면서 느낀것….

일단 그나라 정권의 무능을 보았다. “배째라!! 나는 빚을 못 갚겠다” 라고 하면 어떤 구체적인 대안을 들고 나와서 그런 주장을 해야하는데,

현실은 그냥 반대….그리고, 국민 투표에다 넘겨버려 책임을 회피하는 무능함.

뭔가 기본적인 방향을 얘기하면 거기에 따르는 구체적인 실행가능한 사안들을 갖고 나와야하는게 유능한 정치인 아닌감?

아니면, 일단 현실에 순응하면서 차후를 기약하던지……

꼭, “창조경제” “통일은 대박” 뭐 이런거 얘기하면서 구체적 사안은 제시 안하는 우리나라의 정권이 오버랩되어 마음이 불편하다.

좌파 또는 우파 정권은 무능하다가 아니라, 좌파든 우파든 구체적인 실행안 없이 떠들어대기만하는 무능한 관료들을 말하고자함이다.

즉, 좌파라서 우파라서…뭐 이런게 아닌 좌파관료도 유능할수있고, 우파 관료도 유능할수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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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하나의 불편한점은 뭔고하니…

매스 미디어의 거짓 정보에 입각한 그리스 사태의 왜곡된 해석…..

–> ㅈㅅ일보 기사의 요지가 과한 무상복지를 추진한 것이 그리스의 디폴트를 유발했다. 제목부터가 이렇게 나왔더라…..

푸하하 미치겠다….그기사를 쓴 젊은 여자기자 사진도 옆에 나오더군…병신 꼴갑하네…구체적인 수치라도 들이밀며 그런 기사를 쓰지…네가 기자냐??? 너 장난하니???? 내가 정말 욕안할수없는 …그러면서 월급 받아먹으며 살겠지…하튼 무식한…

그런데, 문제는 그기사를 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하..과도한 복지가 그리스를 망하게 했구나…고로, 복지는 노우”라고 받아들이니 문제인거다.그래서, 미디어가 무서운거다.보통 사람들은 나처럼 수고스럽게 OECD 웹에 들어가 자료 확인 전혀 안한다. 난 왜하냐? 전에 유로화에대해 글을 쓴적이 있다. 그래서, 위의 신문기사를 본순간 ‘어 진짜? 그렇게 복지에 과도한 지출 때문에 나라가 망했나? 내가 알기론 그게 아닌데….’ 하며 확인해봐야지…

세상은 무턱대고 믿는 우매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미디어가 그레서 무서운거다…..이래서 어느 정권이든 미디어를 조작하려한다. 미국 역사를 보더라도… Franklin Pierce 대통령의 미디어를 이용한 막판 뒤집기 당선….<– 이 재미있는 이야기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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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라면 이런 도표정도 보고 기사를 쓰기 바란다. OECD 웝에가면 공개된 자료다. 그리스의 gdp대비 복지 지출비율은 프랑스 핀란드 덴마크….하다못해 독일보다 낮단다.

근본적인 원인은

  • 유로화 통합에 따른 자산 버블에 있고,

내가 왜 이거에 대해 조금 아냐면 유로화 출범전에 위스콘신 대학에서 학부 다닐때 “유로화 출범의 예상되는 부작용”이란 제목의 25장짜리 페이퍼를 썼기때문에 조금 안다.  물론  여러 책도 읽었으며, 끙끙대면서 썼던 페이퍼라 기억이 생생하다. 여담으로 그 페이퍼 A 받았음…교수한테 칭찬 받았었음….ㅎㅎㅎ 쪽팔려서 십몇년전 쓴 그페이퍼를 올리기는 좀 그렇고…..

유로 출범전 드라크화는 그야말로 쓰레기…..그리스 bond는 yield가 자그마치 20%에 가까웠던걸로 안다. bond를 이슈할수없는 신용도 개판인 그리스가 유로에 가입함으로 3%의 안정된 yield의 유로 bond를 발행할수 있게 되었고….

드라크화로 표시된 자산이 어느날 갑자기 유로로 표시되어 자산 버블 착시 현상 + 갑자기 마구 발행한 유로 본드로 빌린돈

= 돈이 갑자기 넘치게 되었다. 눈앞에 돈이 있는데, 다만 그게 실제 나의 돈이 아니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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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비롯한 몇몇나라는 이런걸 알고 있었기에…….이런걸 법률적 용어로 “LACHES”로 봐야하지 않나? 즉, 함정 파놓기??

이거로 독일을 비롯한 몇몇나라에 책일론을 몽땅 돌리기엔 좀 애매하다. 비슷한 예로 미국에서 그린스펀 FRB의장을 들수있겠다. 그린스펀의 갑자기 미친듯한 저금리땜에 버블이 생겨 2008년 리먼사태가 일어났다고 하나, 그린스펀에게 모든 책임을 물릴수는 없지 않은가? 그뒤의 주제넘게 무분별한 집구매한 사람 + MBS (mortgage-backed security) product를 만들어낸 금융기관 + 거짓정보를 준 신용평가 기관 + 아몰랑 관료들 + 그와중에 돈에 목숨걸고 부실한 MBS를 끼워팔기한 투자은행들 (꼭 리먼만 이지랄을 한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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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근본적인 이유는              <–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큰이유라고 본다. 뭐 닭이냐 계란이냐의 문제인데….개인적으로 맥도날드 열나먹고 돼지되어 맥도날드에 소송거는거와 비스무리하다고 생각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물론 저질 비만유발 음식을 제공하는 맥도날드도 책임을 회피할순 없지만…..)

  • 국민과 국가의 책임없는 소비 + 부정/부패와 전국민의 탈세 유행          
  • 제조업의 전무함….

그럼 독일 프랑스등의 제조강국들은 왜 신용불량 그리스를 유로에 참여시켰을까?

독일 프랑스등의 제조강국은 이런 나라를 유로에 긴안목으로 참여시켰다.

제조강국들은 제품을 열나게 팔아서…… 결국은 독일,프랑스등 제조강국의 나라에 부(그리스의 버블 자산과 빌린돈)를 전이 시키게한 유로화… 즉, 돈벌려 그랬지………………….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럼, 그당시 그리스 지식인들은 유로화에 참여시 부작용들을 몰랐을까? 일개의 위스콘신 학부생도 그걸 보았었는데???

부패한 관료들의 뻘짓이 한몫을 했지요……………………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우매한 국민들도 한몫했지요…빌린돈으로 흥청망청 누가 못해???? C8……..

게다가 부자든 가난한이든 탈세가 장난 아니라고 한다.

뭐 이정도가 근본이유라 할수있겠다.

내페이퍼의 결론도 유로화는 노우였다. 이미 달러라는 전셰계의 reserve currency 가 있는 상태에서 유로화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때 득보단 실이 예상되었다.  reserve currency는 하나로 족하다 !!! 그것이 달러든 파운드이던 위엔이건 엔화건……..이미 reserve currency의 폐해는 예상되었던거….Triffin Dilemma라고 아는가??????? 모르면 전에 내가 써놓은거 있으니 가서 볼것…

그리고, 각나라의 환율이란게 올렸다 내렸다하면서 무역수지의 적자/흑자의 언밸런스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건데, 그냥 유로화로 도배질을 해놓으면 어쩌라고??

근데 왜???? 록펠러가 그랬다지? 화폐 발행권을 갖게 되면 모든것을 지배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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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려면? 독일처럼 살면 된다. 항상 긴안목으로 ….Your ignorance is not their fault !

또..교훈은…….. 공짜는 없다. 빚은 갚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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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난 사실 파시즘에 가까운 극우파였었다. 항상 조선일보만 즐겨이 봤었고…..창피하지만, 내 독자적 식견을 갖고 정보를 받아들이기 시작한게 미국서 로스쿨 다니면서 법공부하고 나서부터다. 여전히 근본은 오른쪽이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를 더 보살피는 진보의 트랜드를 무시할순 없다.

항상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상, 그에 따르는 부정,부패가 생기는게 역사인지라…… 오른쪽이지만,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옳은 길이라 생각한다.

History doesn’t repeat itself, but It sure rhymes …   Mark Twain

정말 역사는 알게 모르게 반복된다…..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