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란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와 같아서, 그것을 피할 방법은 없다. 다만, 어느 파도에 몸을 맡길 지는 우리 스스로의 선택이다." (Jonatan  Martensson)

질투, 분노, 두려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강하게 밀려들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소리를 지르고, 악을 쓰고, 말다툼을 하고, 물건을 던지거나 폭력을 휘두른 적이 있는지. 만일 그런 감정의 폭발을 경험했다면, 그 와중에 이런 생각도 했을 것이다. 이건 아닌데, 이렇게 반응해봐야 나아질 것 하나 없는데, 내가 왜 이러는 걸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지만, 감정을 다스리는 법과 관련된 과목은 없다. 그러나,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확실히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복한 삶의 필수과목이다. 

여기 분노를 다스리기 위한 3가지 기본 원칙을 소개한다.

1. 분노와 사랑은 동전의 양면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사랑이라는 빛을 얻으려면 그에 따라오는 그림자-분노와 고통-도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생각해보자. 당신을 가장 화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길에서 당신의 발을 밟은 낯선 사람? 불친절한 식당 종업원? 말다툼을 한 직장 동료? 아니다. 당신을 가장 분노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쏟은 애정과 품은 기대 만큼, 사랑하는 이가 당신을 화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라. 그리고, 언젠가 분노가 머리 끝까지 오르는 순간, 그 분노가 바로 당신이 품은 애정의 뒷면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마음을 가라앉혀보라.  

2. 남과 싸우기 전에, 자신의 내면부터 들여다보라. 
분노가 마음을 가득 채운 동안에는, 사소한 일에도 울컥하기 마련이다. 평소라면 아무렇지 않게 넘겼을 타인의 실수나 불편한 상황이 이 때만큼은 세상이 무너질 일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일그러진 얼굴로 다른 사람에게 심한 말을 내뱉기 전에, 거울부터 들여다보자. 화난 얼굴과 표정을 찬찬히 들여다보노라면, 왜 이렇게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있는 걸까. 스스로 의아해질 것이다. 분노는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바로 내 마음에서 생성된다. 밖으로 분출하기 전에, 일단 어디서 생겨난 것인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먼저다.

3. 심호흡을 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자.
6000년을 이어내려온 요가 지도자들의 분노 다스리는 법은? 심호흡과 릴렉스. 어떤 상황에서건  바르게 호흡하고 몸을 이완시키면, 가장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두 팔을 양 옆으로 뻗어 몸을 T자로 만들어 똑바로 서자. 팔을 쭉 편 상태 그대로 3~4분을 버티어 보자. 무척 힘들고 아프지만, 규칙적으로 호흡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면 크게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