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아무리 세상에 날고 긴다하는 사람이라도 피해갈수 없는게 있다. 스.트.레.스.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엔 그렇다. 설마 나만 세상 고민 다짊어지고 스트레스 받는건 절대 아니라고 본다.
난 스트레스 졸라 잘받는편이다. 하지만 남한텐 절대 그렇게 보이진 않는편이다. 남한텐 항상 밝은 표정을 지을려구 노력한다. 항상 웃는다. 하지만 그 웃음 뒤엔 항상 어두운 그림자가 있다.

여러가지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짜증나는 정치인땜에 나라가 fucked-up되가는거를 밖에서 보느라 스트레스 받고,
가끔가다 얘기할 사람없어 스트레스 받고,
맛있는 사시미 먹고 싶어 스트레스 받고,
기타등등…..
그무엇보다 요즘은 공부하는거에 졸라 스트레스 받는다.

일단 어려워서 짱난다. 읽으면 잠이 스르르 온다.
내가 왠만하면 책읽을때 안조는데…..이거 정말 대책 없다.
최소한 불면증은 없어졌다. 잠안올때 법전 한번 보면 그냥 단잠에 빠져든다.
남들은 얼렁 자기의 길을 찾는데 난 왜 자꾸 내길이 바뀌나?
난 첨에 경영학 공부했다. 그러다 컴터 공학을 했고…인제 법이다.
다 쪼금씩 각기 다른 사회 경험을 했다……….법 공부하고 또 다른길로 간다면?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음하하….

이거 스트레스 당장 당장 풀어야지 안그러면 조진다.
난 옛날엔 먹는걸로 풀었다. 99년에 피크 였었다. 컴맹에서 컴공학자로 막 변신될때였다. 그때 먹고 자는걸 최고의 낙으로 알았었다. 99년 한해에 20 kg 쪘었다. 뭐..근육 없는 순수 지방 20 킬로…상상이 가는가? 내가 어느정도 먹었냐하면…..그해 겨울에 버거킹에서 더블와퍼(이게 얼마나 큰지 아는가?) 세트 메뉴 3개를 사고 친구들을 기다렸었다. 하키를 티비로 같이 보기로 했었다. 근데….갑자기 닥친 폭설로 친구들이 못 왔었다. 하키 경기 둘째 피리어드 끝났을때 음식이 다 동났음이다……감자 튀김까지…..ㅋㅋㅋㅋ 그해 공항서 엄니께서 날 못알아보시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지나가는 여자는 커녕 개도 날 무시하느 그런 때였다. 그로인해 살찌는거에대한 스트레스까지 추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나…106까지 찐적있다.

그래서 스트레스 푸는 다른 방법으로 찾은게 운동이다.
운동함으로써 최소한 살찌는 스트레스는 제거 되었다. 2000년 한국에 머무를때 그때 밤마다 죽어라 운동했다. 그때 밤 7시부터 10시까진 운동의 연속이다. 한 30킬로 정도 뺸거 같다. 하다 아파도 그다음날 또가서 하고…한 10개월간은 하루도 안빠지고 마퀴스를 갔다.
이때 순수 스쿼시로 살을 뺐는데……난 스쿼시는 그때가 전성기 였었다. 진짜 거의 진적이 없었다. 그당시에도 치는 스타일은 비슷했는데 한국서 동호회 대회도 참가하고 그랬다. 몸이 원체 가벼 웠으니 (지금보다 10 킬로) 스피드로 승부했었다.
그랬더니 운동하는게 몸에 익숙해지더라…….기분도 좋아지고…여러가지 장점이 있는거 같다. 아프면 낳으러 가고, 열받으면 기분 풀러 가고, 기쁘면 기뻐서 가고…….
그러다 뛰는거에 맛들였는데……..한번 해보길 바란다…..10킬로정도 넘어갈때 정신이 몽롱해지는데….이거 초죽음이다. 말로 표현 못한다.헤헤…그래서 운동하는건 아니고 이건 부수적인 즐거움이지..
어쨓든 운동만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다.

근데…스트레스를 원천 봉쇄하는 법은 없을까?
요즘 마음을 평온히 가질려 노력한다. 난 행복하다구 하루에 여러번 중얼거리기도 한다. 요즘엔 교회도 다시 나간다. 세상을 좀 밝게 보기로 했다.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 있지 않은가? 별거 아닌거에 의미를 부여할려구 노력한다. 예쁜 단풍잎을 보더래도 ” 아…..이런건 이순간 내가 여길 걸어가기땜에 볼수있는거야….”뭐 이런식으로 생각한다.
오늘은 샌드위치를 사먹으며 ” 아..이거 내가 돈이래도 있으니 이런거 먹지”하며 감사하며 행복해했다.

내일은 빵가게 가서 ” 아저씨 여기 행복 한접시만 주세요 !”라고 한번 해볼까? “즐거움 추가요!!”

하지만……절대 못할거다. 그런것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니.

행복함..이것이 유형이고 항상 내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항상 필요할때마다 손을 뻗으면 닿을수있게…………………………..

원택륜